ript data-ad-client="ca-pub-9211185513628762"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행복한 글짓기 :: 행복한 글짓기 //추가 단축키 var key = new Array(); key['w'] = "/admin/entry/post/"; key['e'] = "/admin/skin/edit/"; key['r'] = "/admin/plugin/refererUrlLog/"; key['h'] = "/";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728x90
반응형


영화 박화영.
주인공 박화영은 고등학생입니다.
친구들이 박화영을 부르는 호칭은 엄마입니다. 고등학생인 화영이는 어둡고 작은 방에서 엄마라고 불리면서 함께 사는 청소년들의 라면을 끓여주는 장면이 자주 나옵니다.

그런 박화영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니들은 나 없으면 어쩔뻔 봤냐!

그런 일은 엄마가 다 알아서 하는거야!


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특히 한 여학생에 대해서는 정말 모성애라도 느끼는 것처럼 대신해서 싸우고 화내고 맞기까지 합니다.


입에도 담지 못할 욕설이 난무하고 청소년들의 일탈적이고 일그러진 생활과 비정상적인 삶을 통해 정상적인 삶을 벗어나 있는 청소년들의 어두운 삶을 그려낸 영화입니다.


특히 이 영화는 박화영의 엄마와의 갈등 장면을 통해 박화영의 내면의 문제를 다루고 있는것 같습니다. 박화영과 엄마 사이에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는 자세히 그려지지 않았지만 박화영이 엄마를 미워하고 증오하면서도 자신은 친구를 위해 진짜 모성애를 가진 엄마처럼 희생하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영화는 박화영의 그런 심리가 어떻게 표출되는지와 현시대의 다양한 청소년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테이블  (0) 2021.06.20
트윈스터즈  (0) 2021.06.19
나인스 라이프  (0) 2021.06.17
환절기  (0) 2021.06.16
마스터  (0) 2021.06.15
728x90
반응형



줄거리



매해 한번씩 죽는 남자아이, 정신병자로 취급을 받으며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 살아갑니다. 9번째 생일날 엄마, 아빠와 함께 소풍을 갔다가 절벽 위에서 떨어집니다. 아빠는 친아빠가 아니고 엄마는 아이를 지극히 사랑하는 모성애가 철철 넘치고 극진히 아이를 돌보는 엄마입니다. 절벽에서 떨어진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진 후 사망하는데 부검실로 옮겨진 후에 갑자기 호흡이 돌아옵니다. 식물인간 상태에 있는 아이를 살펴보는 유능한 소아신경외과 의사의 개입, 사고전 아이가 정신과 상담을 했던 선생님의 개입으로 인해 사건의 실마리가 풀려 나갑니다.



영화의 핵심내용



두 의사에 의해서 아이의 삶을 죽음으로 끌고 다녔던 밝혀지는 원인은  엄마의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었고 매년 한번씩 아이에게 찾아왔던 9번의 죽을 고비는 모두 엄마가 아이를 죽이려고 시도했던 것이라는 것이 밝혀집니다.




"어린이를 앞세운 뮌하우젠 증후군"


이 영화는 아이의 엄마가 앓고 있는 정신병인 어린이를 앞세운 뮌하우젠 증후군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뮌하우젠 증후군은 어린이를 앞세운 발병을 의도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피해자는 또 다른 피해자를 만들어 주로 어린이를 상대로 학대와 사랑을 맞바꿉니다.
엄마의 의도를 알아챈 아이는 엄마의 요구를 들어준 대가로 사랑을 받습니다. 아이가 사고를 당하면 엄마가 구해내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둘의 유대감이 커지는데 이것은
아이를 사랑하면서 증오한 것입니다.


곁에 있어도 못 살고
곁에 없어도 못 살지

아이를 이용해서 교묘하게 학대와 사랑을 맞바꾸고 그것에  아이는 길들여집니다. 얼마나 괴로울지, 그러니 그 괴로움을 말도 못하고 살고 주변에서는 그 아이를 괴물로 봅니다.

너무나  예쁜 엄마가  처음부터 이상하게 거슬렸는데 이런 속내가 있었네요ㅠ.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윈스터즈  (0) 2021.06.19
박화영  (0) 2021.06.17
환절기  (0) 2021.06.16
마스터  (0) 2021.06.15
뉴욕의 가을  (0) 2021.06.13
728x90
반응형


인생의 환절기는 언제 찾아올까요?
4계절이 순서를 따라 변하듯 시간따라 질서 있게 찾아오는것이 아니라 인생의 환절기는 어느날 문득 찾아오는 것 같아요.

주인공은 아들이 한 명 있고 해외에서 사업하느라 바쁜 남편이 있어요. 이 주인공에게 환절기는 아들과 남편으로 인해 시작이 됩니다.



내  속으로 낳은 아들이라도 그 녀석의 속까지 알 수가 없으니 어느날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앞에 그녀는 감기를 앓듯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시간들을 보내는데 아들이 교통사고로 식물인간 상태에 있으니 더욱 가슴이 아파요.


그렇게 큰 상실감과 절망감에 쌓여 있는데 남편의 외도까지 겹쳐서 덮쳐오고 그녀의 환절기는 지독히도 춥고 냉랭합니다.



아들은 깨어나고 남편과는 이혼을 해요. 그러나 그렇다고 그녀의 환절기가 끝이 난건 아닌것 같아요. 누구의 인생에나 힘든 계절이 오고 몸살을 앓게 하는 환절기가 찾아와요. 그런 환절기를 어떻게 넘어가느냐에 따라서 다음 계절이 어떠할지 결정되겠죠.  환절기가 끝이 아니니  다음 계절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잘 버티고 살아내야  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화영  (0) 2021.06.17
나인스 라이프  (0) 2021.06.17
마스터  (0) 2021.06.15
뉴욕의 가을  (0) 2021.06.13
버닝  (0) 2021.06.12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일상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의 의미  (0) 2021.07.06
화진포 해변의 새벽 파도 소리  (1) 2021.06.28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0) 2021.06.01
감자서대조림 만들기  (0) 2021.05.31
뒤늦게 앓는 성장통  (0) 2021.03.13
728x90
반응형


마스터는 연기력 짱짱한 배우들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범죄영화지만 무서운 공포심을 불러 일으키지 않아서 볼만했구요. 나름 사기꾼들의 세계에서도 의리 있는 한  청년이 인상깊게 남았어요.


마스터라는 제목처럼 손가락 하나로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 하는 장면이 멋졌어요. 공식적인 절차는 아니지만 그 절차를 기다리다가 죽어나갈 시민들, 고생할 시민들에게는 단비처럼 찾아온 사기 맞은 돈.
실제로도 그렇게 빠른 처리가 되면 좋을텐데요. 버튼 하나만 누르면 되는 세상인데 의외로 복잡한 절차가 많지요. 함흥차사처럼 진행되는 일들이 마스터에서처럼 빠르게 진행될 수는 없을까요?



짱짱한 배우들의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좋았구요. 믿고 보는 배우들이라 몰입감이 짱입니다. 뭐, 어쨌든 우리의 잘생긴 시기꾼 대장 두목님도 당할때가 있네요. 돈과 정치는 왜 맨날 두 손을 꼭 잡고 있을까요? 등돌린 권력 앞에서는 사기꾼 두목님도 어쩔수 없이 당하네요.


좋은 머리 갖고 사기나 치고 서민들 등쳐먹었던 실력을 발휘해서 이제는 원상태로 돌려놔~~~볼까요?
니가 해라. 클릭.

재밌고 시원하게 본 영화입니다.
마.스.터.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인스 라이프  (0) 2021.06.17
환절기  (0) 2021.06.16
뉴욕의 가을  (0) 2021.06.13
버닝  (0) 2021.06.12
범죄의 여왕  (0) 2021.06.11
728x90
반응형


오서산은 높이가 790m로 금북정맥의 최고봉이라 합니다. 까마귀와 까치가 많이 살았던 산이라고 하는데 까마귀도 까치도 한마리도 보지 못했어요. 다른 산에가면 정상에 오를수록 까마귀들이 많이 있고 사람 가까이에서도 날기도 하는데 까마귀가 많이 살았다는 오서산에서는 까마귀를 보지 못했어요. 다들 어디 모임이 있었을까요?ㅎ

오서산은 억새가 아주 멋지고 정상에서는 서해바다의 조망이 좋다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억새가 있는 철이 아니라 못봤고 서해바다는 구름이 가려서 바다 조각도 못봤습니다. 그래서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오서산은 높이가 790.7m라고 해서 많이 힘들거라 생각했는데 코스마다 다르겠지만 저희가 오른 코스는 오서산 자연휴양림에서 오른 코스로, 살짝 경사가 있지만 많이 힘들지 않았고 천천히 오르다보니 난이도가 높은 산은 아니었습니다. 초보인 저희들도 길을 헤맨적 없이 잘 오를 수 있었습니다.

등산 코스는 오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 - 월정사 - 보령 오서산 정상 - 원점회귀
산행거리와 시간은 5.1km,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
산행시간은 2시간 36분 휴식 시간은 54분입니다.
사진 찍고 간식먹고 놀며 쉬며 천천히 다녀왔습니다.


오서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에 주차 후 등산로를 따라 올라갑니다. 

등산로 입구는 직접 가서 보시면 아주 쉽게 보입니다. 

 

오서산 정상까지는 2km, 70분이 소요 된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조금 오르다보면 야생화가 많이 피어있고 금붕어가 사는 연못이 2개 있는 월정사가 나옵니다. 

월정사에는 음식을 파는 것 같았어요. 월정사에서 정상은 1.6km이고 60분이 소요된다는 안내입니다. 

 

 

정상까지는 1km가 남았습니다. 

안내가 참 자세하게 되어 있어요. 시간까지 나와 있어서 안내를 볼때마다 단축되는 시간과 거리를 보면서 기운이 나더라구요.

 

 

이제 700m만 올라가면 됩니다. 

 

 

살짝 살짝 바위구간이 있어서 작은 스릴도 있었구요

그렇지만 암릉같은 구간은 아니구요 그냥 심심하지 않을 정도의 구간이고

오서산은 1600계단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가 오른 구간에는 정상 가까이에 짦은 계단이 전부였습니다. 

 

 

 

아침 일찍 올라서 그런지 구름이 켜켜이 쌓여서 주변 산을 보이지 않았고 서해바다도 전혀 볼 수 없었습니다. 

오늘은 구름만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오서산은 자연휴양림에서 편안하게 올랐습니다. 

산 정상에 가니 고양이가 한 마리 있더라구요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와서 애교를 떠는것이 아주 능숙하더라구요

아마도 먹이를 달라고 하는 것 같았는데 저희는 과일밖에 없어서 

줄 것이 없었어요. 좀 미안한데 어느 산에 보니서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고 써 있던데 

고양이가 어찌나 붙임성 있게 하는지 대략난감했답니다. 

 

오서산은 가을에 다시 한번 억새를 보러 가고 싶어요. 

편안한 산행,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리처드 기어 주연의 2000년 9월 상영작이다.
주연배우의 명성을 생각하며 기대하면서 영화를 시청했다.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스쳐지나가는 영화다. 48살의 자유분방한 삶을 추구하는 한 남자에게 22살의 어린 나이의 애인이 생기면서 이제까지 길들여지지 않았던 그가 점점 정착을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그러나, 22살의  나이 어린 애인은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던 심장병으로 인해 둘의 사랑은 아주 짧게 끝이난다.



그것을 계기로 주인공의 바람기가 다스려졌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 장면을 보면 20대에 애인이 낳았던 딸의 대사를 통해 그가 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빠가 내 아이를 안고 우유를 먹일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딸이 말하면서 영화는 끝이 난다.


영화를 본 소감은 싱겁다!
영화 스토리 구성이 짜임새가 없고 시시하다는 생각을 했다. 기대하고 봐서 더 실망했던 것 같다.



뉴욕의 고층 빌딩의 테라스가 있는 층에 살만큼 부유한 삶과 함께 언제 어디서든 구속 받지 않고 사랑을 느끼는 대상을 찾아서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가던 그가 만난 26살 차이나는 어린 애인이 20대에 주인공 남자를 좋아했던 여자의 딸이라는 설정도 별로였다.

어쨌든 마무리는 훈훈하게 끝이 났지만 아쉬움이 남는 영화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절기  (0) 2021.06.16
마스터  (0) 2021.06.15
버닝  (0) 2021.06.12
범죄의 여왕  (0) 2021.06.11
마스터  (0) 2021.06.11
728x90
반응형
영화 버닝 기본 정보입니다.



출처 네이버




개봉은 2018년 05. 17일에 했구요
그리 오래된 영화는 아닙니다.

등급은 청소년 관람불가 입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수위는 성관계 장면이나 또다른 성행위 장면이 나오구요
유아인씨의 알몸도 나옵니다. 뒷태이긴하지만 저는 민망했다는......
그리고 내용 자체가 청소년들이 보면 정서적으로 좋은 영향력을 끼치기는 어려운 내용입니다.

러닝타임은 148분입니다.

약간 지루하게 전개가 되고 구체적인 사건이나 내용이 표면화 되지 않고
이면에 가린듯 하기 때문에 생각을 하면서 봐야하고 지루한 감이 있었습니다.

수상내역은 아주아주 많이 받아서 일일이 열거하지 않도록 할께요.

수상을 많이 한 작품이지만 관객수는 52만명입니다.




종수, 종수 고향 친구 혜미, 혜미가 아프리카 여행에서 만난 벤.
영화는 세 사람을 중심으로 흘러간다.
종수는 작가지망생이지만 현재는 택배를 하고 있고
혜미는 몸을 마음껏 움직이는 직업이 좋아하고
벤은 놀면서 일하는 사람이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종수는 가정환경이 나쁘다.
엄마는 집을 나갔고 아버지는 재판중에 있다.
혼자서 집을 지키는데 혜미와 벤이 찾아온다.

혜미는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보이고
벤은 그런 혜미를 가까이 하는데
종수는 그런 혜미와 벤의 사이가 불편하지만
자꾸 어울리게 된다

종수는 혜미를 사랑하고 벤은 2주에 한번 비닐하우스를 태우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는다.
그리고 사라진 혜미.
종수의 집 근처에 있는 불에 탄 비닐하우스가 있는지 찾아다니면서
동시에 사라진 혜미를 찾는다.

혜미는 어디로 갔을까요?
벤은 어떤 비닐하우스를 태운걸까요?

혜미는 몽상적이라고 해야할까요? 생각 속에서 헤매는 사람 같이 보입니다.
벤은 자신은 쓸모없는 인생을 태워서 없애야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종수는 작가 지망생이지만 어두운 성격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고 느낀 느낌은
혜미는 자신의 인생을 불태웠고
벤은 혜미를 불태웠고
종수는 벤을 불태웁니다.
결국 종수는 벤을 태우면서
자신의 미래를 불태워 버립니다.


영화가 현실을 어디까지 반영했을까요?
세상에 이렇게 어둡고 아픈 청춘들이 많을까요?
이렇게 분노에 가득차서 정신이 나간 혜미와 같은 사람들,
자만으로 가득차서 겉은 멀쩡한데 속은 병든 벤과 같은 사람들,
결국 이러한 현실을 대처할 힘이 없어서 차라리 불태워버린 종수와 같은 사람들이 많다면 이 세상은 많이 무서울 것 같아요. 영화지만 끔찍하고 섬짓한 사람들의 마음의 세계를 표현한 것 같아요. 밝고 좋은 영화를 보고 싶어지네요 ㅠㅠ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터  (0) 2021.06.15
뉴욕의 가을  (0) 2021.06.13
범죄의 여왕  (0) 2021.06.11
마스터  (0) 2021.06.11
업 포 러브  (0) 2021.06.10
728x90
반응형

 

영화 감상 소감

 

 



범죄의 여왕이라는 제목이 독특해서 영화를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왜 범죄의 여왕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감상 소감은 제목이랑 영화 내용이랑 조금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어쨋든 범죄의 여왕이라고 제목을 붙였으니 범죄와 관련이 있는 영화이고
여자가 주인공이겠구나 하는 가벼운 짐작을 하면서 시청을 시작했습니다.



고시를 준비하고 있는 아들 자취방에

수도요금이 120만원 가까이 나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아들이 엄마 수도요금이 120만원이 나왔어. 돈 보내라는

말로 시작되는 사건은 결국은 살인사건을 밝혀내는 시작이 됩니다.

어이없는 수도요금을 그냥 낼 수 없는 엄마는

왜 그렇게 많은 수도요금이 나온 것인지 찾아나서기 시작하고

조사를 하면서 아들 옆 집, 아랫 집, 관리 사무소 직원 등과

친분을 쌓아가게 됩니다.

이렇게 쌓은 친분은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을 받게 됩니다.

역시 사람은 사교성이 좋고 봐야 하나 봅니다.

 


우리 범죄의 여왕님의 수사는 점점 범위를 좁혀갑니다.
결국 찾아냅니다. 고시 패스의 쓰디쓴 잔을 거듭거듭 마시고 있는

옆 집 나이 많은 고시생의 살인 행각을 밝혀 냅니다.

그리고 그녀는 사람을 얻고 예민하고 불만 많은 아들의 마음과도 만납니다.

사실 고시봐서 변호사 된다는 녀석이 저렇게 네가지가 없어서야 되겠나 싶었는데

엄마를 보호하기 위해서 엄마 대신 칼을 맞으려고

몸을 날리는 장면에서는 그럼 그렇지. 그래야지. 라는 말이 절로 나왔습니다.

그러나 말입니다. 아무리 아들이 몸을 날려 엄마에게 날아오는

칼을 대신 맞으려고 해도 엄마가 아들을 보호하고자 하는

마음을 따라가긴 힘든 법입니다.

아들을 향해 날아들을 칼날을 떡하니 잡고 놓지 않는 우리의 범죄의 여왕.

그녀의 아들을 보호하는 한 마디, 어디 내 새끼한테.... 멋집니다.

 


저는 고시생들의 고통스러운 시험 공부를 하는 과정보다는

아들과 엄마의 따땃하고 훈훈한 마음이 오가는

마지막 장면이 더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의 가을  (0) 2021.06.13
버닝  (0) 2021.06.12
마스터  (0) 2021.06.11
업 포 러브  (0) 2021.06.10
쉘 위 댄스  (0) 2021.06.10
728x90
반응형
마스터 감상 소감



마스터키처럼 사기꾼을 확실하게 사로잡는 통쾌한 영화입니다. 간 크고 스케일 큰 사기꾼에게 아주 딱 맞는 사기꾼 환장하도록 머리 꼭대기에서 화끈하게 판을 벌려 주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입니다.


괜히 공포감, 불안감 자극해서 신경을 극도로 예민하게 만드는 장면이 많지 않아 좋구요. 전반부와 후반부가 확실히 나눠서 화끈한 한판을 펼치는 후반부는 기대하면서 봐서 더 좋았어요




정말정말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저 손가락이 나온 장면, 저 손가락 하나가 해낸 일입니다. 툭하고 누르는 순간 복잡하고  길고 긴 절차와 시간의 필요없이 사기당한 사람들의  목숨같은 돈이 입금되는 장면입니다. 이것이 진정한 마스터가 아닐까요!



그리고 이 장면,
터트리자!

암요, 암요
가야죠.
터트려야죠.
그가 가는 방향은 국회의사당입니다.
뭐하러 갈까요?
사기꾼에게 뒷돈 받고 뒤를 봐준 나쁜 사람들 잡으러 가는거예요. 장부에 이름 적힌 사람들은 딱  기다려라---요.

통쾌, 유쾌, 상쾌
잘 봤습니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버닝  (0) 2021.06.12
범죄의 여왕  (0) 2021.06.11
업 포 러브  (0) 2021.06.10
쉘 위 댄스  (0) 2021.06.10
난 그녀와 키스했다  (0) 2021.06.07
728x90
반응형

 



내 돈 내서 내가 사 먹는 족발 소개합니다.



  

오늘은 아주 오랜만에 배달음식을 먹었습니다.
웬일인지 족발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이 족발 먹을래?
아마도 수십년 함께 살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잘 아는건 당연하고
입맛도 닮아가나 봅니다.
어쨋든 남편의 기특한 배달음식 주문으로 저녁을 준비하는 수고로움은
피했습니당

저희가 족발을 먹는 곳은 권순화 보쌈.족발입니다.
집근처에는 족발 집이 아직 없구요
마천동 중앙시장 안에는 여러개의 족발집이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우리 입맛에 맞는 족발집이 권순화 보쌈.족발입니다.

가격이 비교적 착했는데 얼마전에 마천동 시장안 족발집들이 삼천원씩 일괄적으로 가격을 인상했다고 합니다.


족발은 앞발이 맛있다지요.
저희는 대자로 시켰구요
가격은 29,000원에 배달비 3,000원이 추가돼서 32,000원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족발은 부드럽게 냄새 없고 맛나요.
남편도 이제는 제법 맛있게 잘 먹어요.
쌈장, 새우젓, 마늘, 청량고추, 상추, 배추김치가 곁들여서 와요.




족발 맛은 아주 좋은데 살짝 부족한 느낌인 부분이 있어요.
대자를 시켰는데 사이드로 오는 메뉴가 없어서 아쉬워요.
상추에 고추랑 마늘이 뒤엉켜 있어서 일하시는 분들은
수월하겠지만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주신다면 어떨까요?
예쁜 용기에 담으면 또 비용이 추가되려나요?
족발 크기에 비해서 상추가 작네요.

무엇보다 족발이 맛나면 그걸로 아쉬움은 접기로 하고
부드럽고 쫄깃한 맛이 일품인 족발 맛나게 먹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어떤 내용인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제목입니다. 업 포 러브.

결혼생활 5년, 이혼은 3년전에, 그리고 그 전남편과 현재 동업자로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변호사.
이것이 여주인공의 이력입니다. 전남편은 키도 크고 잘생겼지만 비윤리적이고  다혈질이고 폭력적입니다. 전남편과 다투다가 식당에다 휴대폰을 놓고 오면서 만남을 갖게 되는 남자는 통화를 할때부터 호감이 갑니다.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그를 기다립니다.


그를 처음 본 그녀는 매우 당황합니다.
왜일까요?




그녀의 앉은 키 눈  높이에 있는 그의 눈.
그는 키가 137cm입니다.



발이 의자에 닿지 않고
선물하려고 옷을 살때도 어린이 매장으로 가야 하고 사람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따갑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존감이 높고
성공한 중년이며 멋진 말솜씨와 그녀에게
따뜻한 위로와 이해를 맛보게 합니다.


그녀의 갈등은 깊어 갑니다.
신체조건의 벽은 너무나  높습니다. 그러나 끝내 마음으로 느꼈던 그를 잊지 못하는 그녀는 주위의 도움으로 소중한 사랑을 지켜냅니다.


이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끝이 납니다.
편견을 배우고 자라서 치우친 시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는 그녀의 친구는 정서적 난쟁이란 말로 그녀를 정신 차리게 하고 극의 반전이 이루어집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란 말처럼 이 주인공은 키가 137cm인 남자에게서 보이지 않는 따뜻한 마음을 느꼈기 때문에 보이는 장애물을 극복하고 행복한 연인으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범죄의 여왕  (0) 2021.06.11
마스터  (0) 2021.06.11
쉘 위 댄스  (0) 2021.06.10
난 그녀와 키스했다  (0) 2021.06.07
아들에게 가는 길  (0) 2021.06.04
728x90
반응형


오래된 일본 영화 쉘 위 댄스를 봤어요
어떠 영화일까? 남들 다본영화 이제야 보면서 궁금합니다.



28 살에 결혼해서 30세에 자녀를 낳았고 직장 안정적이고 집도 장만한 40대 주인공 남자는 삶이 권태로워진다. 그러다, 우연히 지하철 창밖으로 보이는 그녀에게 끌려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비교적 안정기인 중년에 접어든 남성의 심리가  반영된 영화다. 지루하고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중년의 때일수도 있다. 여자든, 남자든 마찬가지일것 같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부부 사이에 비밀이 있으면 안된다. 비밀을 갖는 순간 별것 아닌것도  문제로 변해서 더 큰 거리감을 만들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대화가 중요하다.


중년에는 자기만의 취미생활도 필요하고 부부가 함께 할 수 있는 취미도 필요하다. 남자든 여자든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기 때문에 적절한 대화와 이해가 필요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도 필요하다. 그래야 오래오래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다.



영화 안에는 다양한 캐릭터가 있어서 감동도 주고 웃음도 준다. 교습소 선생님의 연륜있는 대사가 맘에 들고 탐정사무소 소장의 진심어린 상담이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배우와 배역이 아주 잘 어울리고 코믹 요소가 많아서 진지한 주인공을 잘 받쳐준다. 불륜으로 흘러가지 않아서 더 재미있게 봤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터  (0) 2021.06.11
업 포 러브  (0) 2021.06.10
난 그녀와 키스했다  (0) 2021.06.07
아들에게 가는 길  (0) 2021.06.04
영화100-2 레이디 맥베스  (0) 2021.06.03
728x90
반응형




동아에스티에서 나온 수입의약품 주블리아 외용액(에피나코나졸)10%를 사용하고 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남편이 발톱에도 무좀이 있었지만 어느날부터인가 손톱에도 무좀이 생겼어요. 손톱 모양이 망가지면서 흉해지니 보기가 안쓰러웠습니다. 발톱은 보이지 않지만 손톱은 보이니까 신경이 더 쓰이더라구요.




남편이 회사 근처에 있는 병원에 다녀왔는데 그 병원에서 먹는 약과 함께 주블리아 외용액을 처방해 줬습니다.
물론 약 봉투에 있는 약값을 증명서로 실비 청구가 가능했어요.



남편은 먹는 약과 함께 꾸준히 발라줬구요
손톱이 저거 바른다고 낫겠나?
무좀이 사라질까?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다르게 상당히 빠르게 무좀에서 벗어났어요
새 손톱. 발톱이 나오는데는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남편은 그것보다는 빠르게 나온 것 같아요.
지금은 당연히 사용하지 않고 있구요
한병도 다 쓰지 않고 남은 한병도 아직 많이 있는데 버려야겠죠?




병을 열어서 브러쉬를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냄새가 제법 강하네요.
그래도 손톱무좀에서 나았으니 감사한 일이죠.
남편은 퇴근 후 씻고 바르고 나면 발르더라구요
남편이 열심히 발랐는지 브러쉬도 조금 뭉개져 있어요.
열심히 바른 덕분에 지금은 아주 건강한 손톱과 발톰으로 지내고 있답니다.




사용상 주의 사항입니다.
눈에 사용하지 마세요
만약에 눈에 들어갔을 경우에는 즉시 흐르는 물 또는 미온수로 닦아 주세요
이상이 있을 경우,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으세요.
의사가 지시한 손.발톱에만 사용하시고 가족을 포함하여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마세요
브러시를 손.발톱에 대고 강하게 누를 경우, 브러쉬가 변형되어 바르기 어렵게 될 수 있으므로
강한 힘은 가하지 말아 주세요
목욕이나 샤워 후 용액을 바르게 될 경우 물기를 제거한 다음 발라 주세요
피부에 묻었을 경우 티슈나 면봉을 이용해서 닦아내 주시고
손.발톱 주위에 상처가 있을 경우에는 주의해서 발라주세요
사용 및 보존 시 화기를 피해주세요
손.발톱이 새로 자라는데는 6개월에서 1년의 기간이 소요 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코로나 잔여백신으로 접종을 마치고 오늘이 사흘째 되는 날입니다.  지난 월요일에 접종을 하고 다음날이 고비라고 말하는데 저는 비교적 수월하게 지나갔습니다. 몸살 기운이 오기 전에 타이레놀을 먹고 푹 자라는 권유를 잘 따랐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열체크를 하고 질문지 작성을 하고 순서를 기다렸다가 제 이름을 불러서 들어갔어요. 의사선생님께서 간단하게 고혈압. 당뇨에 관련된 약을 복용 중인지 물으셨고요. 최근에 먹고 있는 약이나 아픈 증상이 있었는지 물으셨어요. 다행히 둘 다 없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질문을 했어요.
아이들은 예방접종 후 샤워를 하지 않는데
저는 샤워를 해도 되는지 물었더니 오늘은 샤워하지 말고 잘 쉬라고 하시더라고요.



주사는 짧은 시간에 끝났고요
팔이 조금 뻐근해왔어요.  병원에서 20분 정도 앉아 있다가 가라고 해서 지시대로 따랐습니다.  집에 와서도 별다른 증상은 없었지만 타이레놀 먹고 푹 자기~~~~
그렇게 잘 쉬었습니다. 다행히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오늘은 사흘째입니다.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받기

지금부터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받기를 해볼거예요



예방접종 예약이 되면 02-2647-6904 국민비서가 예약 안내를 해 줘요
예약일과 병원이름과 시간과 병원 주소까지 상세히 안내해 줍니다.


예방접종이 끝나면
[질병관리청]
1차 접종등록 증명 및 2차 접종기간 안내
라는 문자를 우리의 국민비서가 바로 보내줍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차 접종까지 기간이 조금 깁니다.
1차 접종: 2021. 6. 07
2차 접종: 2021. 8. 23

두달 이상이 걸립니다.
그래도 1차를 끝냈으니
다행입니다.



질병관리청 COOV 다운받기


1차 예방접종 증명서와 QR코드를 받는 과정, 지금부터 해볼께요

각자 자신에게 맞는 핸드폰 스토어에서 질병관리청 COOV 를 다운 받아요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애플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요.
저는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받아볼께요.




설치를 클릭하고
화면을 보시고 확인을 누르다보면
본인인증이 나와요




본인인증 절차를 마치고 나면 인증완료가 되고 접종한 약 종류와 날짜 등이 나와요.







저는 문자인증으로 인증을 했구요
본인인증을 하고 나면 증명서가 발급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어요.


인증서를 보니 기분이 상당히 좋습니다.
글을 쓰면서 차근히 해봤어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어서 좋네요. 모두모두 코로나에서 자유로워지는 그날을 기대합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난 그녀와 키스했다기에 멜랑꼬리한 영화인줄 알았다.  그러나 영화는 상당히 깊은 고민을 필요로 하는 내용이었다. 게이들이 사랑을 나누고 깊은 고민을 하고 결혼을 하는 내용의 영화는 처음 봤다.  그래서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다름을 이해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기에 보기로 결정.



영화는 평범하지 않는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프랑스라는 배경에서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성문화인것 같다. 성문화가 개방적인 정도에 따라서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것 같다.



잘나가는 사업가와 장래가 유망한 의사,
두 남자의 사랑은 결실을 맺기 직전에 있다.
그런데 한쪽 남자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와 잠자리를 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게 되고 환상적인 그 날밤,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성 정체성이 다시한번 뒤집어진 날이다.



15살에 커밍아웃했는데 다시 게이 결혼을 앞두고 커밍인을 하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심각하게 고민한다.
대체 이 마음은 뭘까?
현재 파트너가 싫은 것도 아니고
나는 게이인데 왜 그녀가,
그 날 밤 그 일이
이렇게 깊게 각인되어 있을까?


아마도 이런 고민?
나는 누구?


시간은 흐르고 이제는 성기능에도 이상이 오고 결혼식은 준비중이지만 상대가 뭔가 이상기류를 느끼기 시작했고 서로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그 앞에서는 제대로 성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



15살에 아들이 커밍아웃을 했을 때도 기가 막혔으나 아들의 독특함을 자랑스러워 하기로 하고 부모로서 느끼는 고민과 아픔을 딛고 인정해줬더니 이제와서 다시 커밍인을 한다하니, 이 아버지가 황당해서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을 쏟아 놓는다.


결국 커밍인을 하고 스웨덴으로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럴 줄 알았다. 이제 다시 커밍아웃은 안하는건가?
하는 의문도 살짝~



죽음을 무릎쓰고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받는 그녀의 가족들.
들어가야지. 죽기야하겠어!
각오를 하고 들어가는 그는



마침내.....



그녀의 마음을 돌려놓는데 성공했고
그녀의 사랑도 다시 찾아왔다.



성문화가 개방적인 나라에서도 각자의 입장과 고민은 있다.  극중 부모님은 아들의 성정체성을 지지하고 자랑스러워 하는데 프랑스는 저런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커밍인을 했을때 아버지가 화를 내시면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부모님이 그냥 호락호락 좋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구나.


극중에 친구가 아주 감초처럼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준다. 덕분에 무겁게 흐를 뻔한 영화가 재미있고 영화를 부담스럽지 않도록 조화를 잘 이룬것 같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는 어울릴 기회도 없고 그들의 삶과 생각, 고민을 나눌 기회도 많지 않다. 영화지만 지구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중 다른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 영화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 포 러브  (0) 2021.06.10
쉘 위 댄스  (0) 2021.06.10
아들에게 가는 길  (0) 2021.06.04
영화100-2 레이디 맥베스  (0) 2021.06.03
영화 100-1 아가씨  (0) 2021.05.31
728x90
반응형



아주 천천히 오른 칠갑산,
콩밭매는 아낙네의 마중을 받으며
천장호 출렁다리를 건너서 아주 천천히 다녀온 칠갑산 구경, 시작해 보실까요?



주차장은 소형과 대형 나눠있지만 산에 다녀와서 보니 차종에 상관없이 주차가 돼 있었어요. 주차비는 무료인데 주차 안내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안내를 해주시더라구요. 저희는 아침 7시 정도에 도착해서인지 주차요원은 없었구요. 주차장에 차도 별로 없었어요. 등산 후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을 때는 휴일이라 그런지 그 넓은 주차장들이 만차인 곳이 많더라구요.



텅텅 빈 주차장을 보며 일찍 서둘러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요. 저희는 햇빛을 피해서 지하에 주차를 했어요.



주차장 근처에는 음식점도 여러 곳이 모여 있어요. 그리고 천장호 출렁다리 안내를 보고 출발했어요


가다보면 금방 이런 콩밭매는 아낙네상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런 정자도 있구요.





천장호가 이렇게 보여요



화장실도 들러주구요



이 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소금쟁이 고개 안내가 있구요



천장호 출렁다리 안내도 있어요



천장 저수지 안내도 있구요



출렁다리 입구예요
커다란 빨간 고추가 보이구요
1박 2일 촬영지라는 안내가 보입니다.



출렁다리는 정말 출렁출렁합니다.
그러나, 무섭지 않았어요. 바닥이 막혀있어서 호수 물이 보이지 않아 발밑은 안전한 느낌이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칠갑산 등산 안내도가 아주 잘 나와 있어요. 우리는 7번,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천장로 코스로 오릅니다.



칠갑산 정상까지는 3.4km예요.



계단을 오르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나무계단도 나오구요



한참 오르다가 여기서 약간의 망설임이 있었는데요. 길이 갑자기 아래로 내려가는거예요. 초보는 이런 길이 나오면 헷갈리지만 다른 길이 없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그냥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계속 내려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는 구간을 꽤 길게 지나갑니다.




드디어 딱 절반을 왔어요.
천천히 오르면 힘들지 않아요
빠르게 오르면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숨이 가뿐거 당연하겠죠!!!




이제 다 왔어요
마지막 이정표입니다.



이 길을 오르면 정상입니다.



정상에는 칠갑산의 유래도 있구요.



칠갑산 정상석입니다.



정자도 있고 쉴만한 의자도 있어요. 휴일이라서 다양한 코스로 많은 사람들이 왔더라구요.


내려오면서 보는 출렁다리의 모습이 멋지네요






우리는 다시 원점회귀를 했어요.
칠갑산은 7번 코스로 오르는 동안 특별한 뷰는 볼 수 없었지만 사부작 사부작 걷기에는 편안한 흙산이었습니다. 정상에서도 날씨가 뿌옇게 나쁜 상태라 시야가 가려 있어서 별 볼만한 뷰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산은 거기 있으니 그냥 오른것에 의미를 뒀어요.
칠갑산은 초보도 오르기 쉬웠어요.


언제: 2021. 6. 5.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늦은 밤 출출하여 오랜만에 치킨 어때?

최근에 오픈한 자담치킨~~

오가다 봤으나 자담치킨과의 인연은 오늘이 처음이다. 맵슐렝?
그러나, 매운거 전혀 못먹는 1인은 맵슐렝에는 전혀 관심 없음ㅠㅠ
나는 맵슐렝 도전하고파요~~~



할인해야 제 맛!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시면 2,000원 할인!

그렇군요~~

 


일단 매장에 가서 순살로 할건지 일반으로 할건지 의견이 분분했으나, 친절한 언니가 자담치킨의 순살치킨은 100% 닭다리 살로만 만든다고 하니 그렇다면 순살로 갑시다~~


주문후 10분이면 된다니


매장 밖에 세팅된 테이블에서 먹을 수도 있다고 하니 밤바람 시원하니 여기 앉아 먹어도 좋을 듯.


매장 내 모습이다.


순살반반 가격은 19,000원이고
음료를 드릴까요? 2,000원 할인을 해 드릴까요?

당연 할인을 받아서 17,000원 결제하고
가게 앞 테이블에 앉아서 10분 정도 기다렸다.





그동안 메뉴판도 보고~~




빠르다.
금방 주문한 통닭이 나왔다.

봉투안의 콜라는 편의점 가서 샀고 캔은 자담치킨과 함께 왔다.




순살반반 봉투속~~



개봉박두~~~




무는 새콤한 맛은 별로 없다.
단맛도 강하지 않고 무난한 맛이다.





각자 입맛대로 골라먹기~~
뼈 없어서 좋다며, 치킨은 후라이드지를 외치는 앞에 앉은 1인~~


나는 양념에 집중, 집중~~



맛은 평범한 늘 먹던 다른집 통닭과 비슷하네. 통닭 메뉴가 워낙 다양해졌지만 늘 처음 먹던 통닭 맛을 즐기는 앞에 앉은 1인.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그런지 둘이서 배부르게 먹고도 여섯조각 남음ㅋ
2인 1닭도 힘들어~~~


오랜만에 달밤에 통닭 맛나게 먹고 기분 좋은 밤입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여기가 아프다구. 마음이 아프다구.

줄거리 요약


영화는 말못하고 듣지 못하는 젊은 부부가 아들과 마음으로 만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부부는 아들을 낳아서 시어머니에게 맡겨서 기르다가 이제 데려와서 아들과 함께 살고 싶어한다. 그러나, 아이는 말못하고 듣지도 못하는 엄마를 따라가려고 하지 않는다. 우여곡절 끝에 따라 가지만 장애를 가진 부모도 힘들고 아이도 많은 고통을 겪는다.



영화에 담긴 메세지

아들을 만나러 가는 길에는 장애아를 낳은 부모의 고통. 장애를 갖고 태어난 본인의 고통. 장애인 부모를 둔 아이의 고통을 모두 담았다.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은 엄마의 억장이 무너지는 울부짖음과 장애를 가지고 태서나서 장애를 가진 자신을 인정하기까지의 아픔과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본인의 말할 수 없는 고통의 시간들, 그런 부모에게서 태어난 아이의 또다른 고통이 녹아 있다.


말못하는 고통, 듣지 못하는 고통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상상이 되지 않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아주 작지만 간접경험이 된다.


왜 나를 낳았어?
내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
아들 이름 한번만 부를 수 있다면
엄마라고 한번만 부를 수 있다면


이렇게 울부짖는 딸을 보며, 이런 장애를 가진 아이를 낳고 가슴이 찢어지는 엄마의 심정이 느껴진다.

열이펄펄 나는 아이에게 어디가 아프냐고 물으니 그 어린 것이 가슴을 기르키며 여기가 아프다고~~~하며 울부짖는 장면에서는 절로 눈물이 흐르더라. 장애를 가진 부모님을 둔 아이의 고통도 고스란히 느껴져서 많이 울었다.


장애인들이 가족 안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는 영화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 포 러브  (0) 2021.06.10
쉘 위 댄스  (0) 2021.06.10
난 그녀와 키스했다  (0) 2021.06.07
영화100-2 레이디 맥베스  (0) 2021.06.03
영화 100-1 아가씨  (0) 2021.05.31
728x90
반응형


티스토리에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몇달 전에 개설을 해놓고 글은 가끔 썼는데 겨우 네개 정도 쓰다가 그냥 내버려뒀는데 그제 갑자기 다시 티스토리를 찾게 됐어요.

티스토리의 모든 것이 낯설어서 그냥 포기할까 했는데 이왕 시작한거니 도전은 해보고 싶어서 애드센스보다는 애드핏이 승신받기가 쉽다고 하여 무턱대고 애드핏을 신청하려고 연동하기를 클릭했더니 개설일 30일이상과 개시글20개 이상이라는 조건이 뜨더라구요.


저는 기간은 충족했으나 개시글수가 턱없이 모자라서 5월 31일부터 6월 1일 오전까지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거의 미친듯이 썼어요.
그리고 6월 1일 오전에 바로 애드핏 연동하기를 시도했고 회원가입후 연동하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어요.

그리고 기다림의 시간이었죠. 별것도 아닌데 긴장은 왜이리 되는지. 마치 면접을 보는것 같았어요. 일단 시작했으니 당연히 좋은 결과를 기대하게 되더라구요.

24시간이 안된것 같은데 드디어 문자, 카톡, 이메일에 소식이 왔어요. 시간은 12시 58분, 핸드폰 시간 옆에 나란히 이메일, 문자, 카톡 표시가 떠 있어요. 작은 일이지만 성취감을 느꼈고 짜릿했어요.




아래 사진을 보면 6월 1일 1시 4분에 인증번호를 받으걸 보니 그때 애드핏 연동을 한것 같구요 6월 2일 12시 58분에 승인이 났어요. 24시간이 조금 안걸린거네요ㅎ




등록일자 6월 1일
승인일자 6월 2일

티스토리는 이제 시작이라 많이 낯설고 서투네요. 그래도 하나씩 배워가면서 열심히 하도록 해야겠지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영화는 주인집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그 불륜을 덮지도 못하고 하인들에 의해 바로 소문이 났고 집으로 돌아온 시아버지를 간접 살인하게 된다. 그리고 뒤늦게 돌아온 남편을 아주 잔인하게 죽인다. 그리고 남편이 죽은 후 남편이 후견인이라고 하는 아이가 나타나는데 그 아이를 쿠션으로 질식사시킨다.

욕망 하나를 채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잔인하게 죽인다. 오로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간절한 사랑을 채우기 위해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인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금단의 열매를 따먹을 때 첫 입은 달콤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는 적잖은 고통이 뒤따르지 않겠는가? 상상만 해보 무서운 일이다. 그러나 그 첫맛을 잊지 못하게 끌려가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뱃속에 생명을 잉태한 채로 어린아이를 살해하는 아주 잔인함을 보여주는 이유는 인간이 욕망에 끌려가면 이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자 함이 아닐까?



레이디 맥베스를 보면서 인간의 욕망의 끝을 잘 다룬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인간의 욕망은 처음에는 먹을 것을 요구한다. 의식주가 채워지면 그다음에는 음주가무를 요구한다. 음주가무도 채워지면 인간은 폭력적인고 잔인한 오락을 요구하는 순서로 욕망이 커져간다.


레이디 맥베스를 보면서 성경구절이 떠올랐다.
1.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세기 6장 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라는 말씀이 있다. 맥베스의 세 번에 걸친 살인은 인간 속에 항상 도사리고 있는 악을 고발하는 장면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원함을 이루기 위해서 시아버지, 남편, 그리고 어린아이까지 살인을 저지르는 악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뱃속에 아이를 잉태한 상태에서 어린아이를 살해하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지만 이것이 바로 인간 속에 감추어진 죄의 본성이다.


2.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는다.
야고보서 1장 15절에 보면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말씀이 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끝이 없다. 그래서 그 인간의 욕심은 늘 자라 간다. 만족을 모르는 인간의 욕심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서는 끝없이 더 큰 죄로 발전이 된다. 성욕을 채우고자 했던 작은 욕망 하나 가, 절제하지 못한 작은 순간이 커져서 살인으로 이어지는 비극을 가져오고 결국에는 사망의 깊은 독을 뿌리는 씨앗이 된다.


3. 욕망에는 의리란 없다.
마음의 고통을 견디지 못한 남자가 고발하는 장면에서 한 말이다. 사랑을 나누고 죽어서도 함께 할 것을 말하던 입에서 "질병 같은 여자예요."라고 말하면서 저 여자가 나를 놔주지 않아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말한다. 결국 끝까지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보듬고 지켜줄 것 같았단 달콤한 말은 여기에서 다 끝이 나고 맥베스는 아주 재치 있게 죄를 뒤집어 씌운다.


4. 욕망은 비참한 최후를 선물한다.
욕망으로 물든 열매를 처음에 따먹을 때는 달콤하고 달달한 맛에 빠져서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거듭 욕망으로 치닫고 달려가게 된다. 그러나 욕망은 언제나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컬컬한 시간을 보내게 하고 결국에는 비참한 최후를 선물한다. 욕망에 엮인 누구도 행복하지 못했다. 삼대는 죽었고 남자는 여종과 함께 손에 수갑을 차고 수레에 실려 끌려가고 맥베스는 혼자가 됐다. 욕망은 처음 따먹을 때만큼 항상 달달하지는 않다.


욕망의 끝은 언제나 쓰다는 것을 기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728x90
반응형

'영화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업 포 러브  (0) 2021.06.10
쉘 위 댄스  (0) 2021.06.10
난 그녀와 키스했다  (0) 2021.06.07
아들에게 가는 길  (0) 2021.06.04
영화 100-1 아가씨  (0) 2021.05.31
728x90
반응형


코로나로 인해서 약수터가 닫힌 곳이 많지만 남한산에 가서 한 곳, 대모산에 가서 두 곳, 여전히 약수를 먹을 수 있는 곳을 발견했다. 산에서 내려오는 약수가 어째서 약수인 걸까? 어떻게 도움이 되는 걸까? 예전에 드라마를 보다 보면 큰 통을 들고 뒷산, 앞산에 약수를 받으러 다니는 장면을 종종 볼 수 있었는데 과연 먹어도 되는 물인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대모산을 오르다보니 성지 약수터가 있다.
성지 약숴 앞에 먹는 물 수질검사표가 있다.
수질검사표에 보면 시설명, 채수 일자, 시험항목, 검사기관, 시험 완료일, 시험 결과를 상세히 알려주는 수질 검사 결과지가 있다. 성지 먹는 물 공동시설은 3월 3일에 채수를 했고 내가 방문을 했을 때는 5월 26일이다. 아직 3개월이 되지 않았다. 시험항목으로는 먹는 물 수질기준 6개 항목을 하며 검사기관은 강남구 보건소 의약과에서 하고 시험 완료일은 2021년 3월 5일이다. 시험 결과는 적합이다.




먹는 물 수질기준 6개 항목도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질산성질소, 암모니아성 질소, 과망간산칼륨 소비량, 일반세균, 총대장균군/100ml, 분원성 대장균/100ml다.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렇다면 약수는 어떤 조건이 있어야 하는가를 살펴보자.

약수란 무엇인가?
"물의 여덟 가지 덕목'에 약효까지 있어야 약수



좋은 물이란 어떤 물을 말하는 것인가. 우선 수온이 1년 내내 변함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아야 되며, 각종 미네랄과 용해성 무기질을 적당량 함유하고 있으며, 유리성 탄산가스를 알맞게 함유한 약한 산성이어야 한다. 완벽한 물이라면 인체에 해로운 균이나 유독한 성분이 없어야 함은 물론이다. 예로부터 물 한 모금 마시는 것도 함부로 하지 않고 까다롭게 따졌던 품천가(品泉家) 들은 맑고, 차고, 부드럽고, 가볍고, 아름답고, 맛이 좋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탈이 없는 물을 최고로 쳐주었다. 이를 물의 여덟 가지 덕목이라 한다.




*주의사항
물부족 및 수질오염이 예상되어 손을 씻거나 세수를 하는 등의 행동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 그래?
그날 손씻고 세수하시는 분을 봤는데 아마도 이 안내판에 써 있는 주의 사항을 읽지 않아서이지 않을까?


맑고, 차고, 부드럽고, 가볍고, 아름답고, 맛이 좋고, 냄새가 나지 않으며, 탈이 없는 물이 약수라고 한다. 이러한 여덟가지 덕목을 갖춘 물을 먹고살면 몸에도 좋고 마음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마음도 좋은 덕목이 가득한 삶이 되길 바래본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마니산 정보


마니산은 강화도 남서단에 위치하고 한반도의 중앙에 자리잡고 있어 마니산을 중심으로 한라산과 백두산까지의 거리가 같다. 마니산이 단군이 제천할 정도의 명산으로 용이 승천하고 용마가 나왔으며, 신선이 사는 곳으로 72대 왕후장상이 나올 곳이라 한다 마니산 정산에는 단군성조께서 하늘에 제천의식을 봉행하신 참성단이 있으며 '88 세계 장애자 올림픽을 비롯 매년 전국체전시 성화를 채화 봉송하고 있는 민족의 영산이다.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노라면 서해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으며, 동쪽 기슭으로 신라 선덕여왕때 지은 정수사 법당 살문짝 꽃무늬의 아름다움도 즐길 수 있다(출처: 강화도 문화관광)

 

마니산의 유래

마니산의 원래의 이름은 우두머리라는 뜻의 <두악(頭嶽)>으로
고려사, 세종실록지리지, 태종실록에 기록되어 있으며, <마리>는
<머리>를 뜻하며, 민족의 머리로 상징되어 민족의 영산으로 불려
오고 있다.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높이가 472.1m이며
사면이 급경사로 화강암이 넓게 분포 되어 있다. 정상에는 단군이
쌓고 제사를 지냈다는 높이 6m의 참서단(사적 제136호)이 있으며,
이곳에서 전국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되며, 해마다 개천절에는
개천대제가 성대히 거행된다. 참성단내 소사나무는 수령이 150년이
되고 높이가 4.8m로 국가지정문화재 제502호로 지정되어 참성단을
풍체좋게 지키고 있다. 등산로는 계단로, 단군로, 함허동천능선로,
계곡로, 정수사로가 잘 정비되어 있으며, 동쪽기슭에는 함허동천
야영장과 신라 선덕여왕때 창건한 <정수사>가 자리하고 경내의
법당은 보물 제161호로 지정되어 있다. 현재 마니산은 1977년도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기(氣)가 쎄다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산악인의 선서

산악인은 무궁한
세계를 탐색한다
목적지에 이르기까지
정열과 협동으로
온갖 고난을 극복할 뿐
언제나 절망도 포기도 없다
산악인은 대자연에
동화 되어야 한다
아무런 속임도
꾸밈도 없이
다만
자유 평화 사랑의
참 세계를 향한
행진이 있을 따름이다






산마다 같은 꽃이라도 꽃잎의 색이 조금씩 다르다. 마니산의 진달래는 유난히 분홍빛이 진하고 아름다웠다. 헉헉거리며 오르는 길에 앞서 가는 여자분 둘이 많이 부럽더라. 친구로 보이는데 오길 잘했지, 여기서 쉬어가자, 하며 오손도손 얘기를 나누며 산을 오르는 모습이 좋아보였다. 헉, 이 산을 뛰어서 내려오는 남자가 있다. 산악 마라톤이라는 것이 있다더니 과연 산악마라톤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걸어서 오르기도 힘든 길을 뛰어서 내려오고 있다. 무릎은 괜찮을란지? 오늘 나는 마니산 제4등산로인 단군로를 따라서 올라갔다. 나중에 알았지만 등산을 할 때는 무엇보다도 무릎의 보호가 우선인데 계단을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 무릎이 많이 상한다고 한다. 단군로를 따라서 계단로로 내려오다 보니 계단이 어찌나 많은지 무릎이 많이 충격을 받았으리라 생각된다. 다음에 갈 기회가 된다면 계단로를 따라서 오르고 단군로를 따라서 내려오는 코스도 괜찮을 것 같다.



마니산에서의 전망은 아주 좋다. 주변산의 능선도 멋스럽고 절벽 위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그야말로 땀흘린 뒤 마시는 시원한 물처럼 속을 탁 트여주는 시원함이 있다. 바닷가 근초로 논과 밭과 함께 어우러진 마을의 모습도 멋진 풍광이다. 코로나로 인해서 참성단에는 입장이 금지되어 있고 참성단내 150년 된 소사나무는 멀리서 봐도 150년의 세월을 느끼게 할만큼 크고 늠름한 자태로 서 있다.




내려오는 길은 계단로를 선택했다. 돌계단이 918개인만큼 내려와도 내려와도 끝이 없이 계단이 계속 됐다. 계단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보이는 경치 또한 역시나 멋지다. 그러나, 계단이 높이가 살짝 높아서 걷는데 집중하다보니 경치를 보는 것은 뒷전이었다. 돌계단을 모두 내려오면 다시 흙길이 나오고 금방 주차장이 나온다. 높이가 472.1m라서 그리 어렵지 않게 혼자서 살살 다녀왔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토독토독
풀잎에 꽃잎에
그리고 나뭇잎에
기어이 비가 떨어진다.


산속은 온통 비와 부딪히는 소리에 맞춰
상큼하고 부드러운 연주가 시작된다.


산속 한 가운데 오솔길을 걷다가
타닥타닥거리는
거대한 음악 소리에 잠겨
이대로 멈춰서서 빗소리를 느껴본다.


토도독, 투두둑
멋스러운 빗소리를 들으며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


비를 핑계삼아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들고
어느 빵집에 앉아 창가를 바라본다.


일상이 지루한 날
비마저 내리는 날
달달한 라떼보다는
쓰디쓴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날

창가의 작은 움직임마저도
흐르는 음악을 타고
감미롭게 느껴지는 날.

붉은 장미꽃 한송이를
내게
나에게
오직 나를 위해
남긴다.


붉은 장미만큼
아름다운 사람아


붉은 장미만큼
열정을 품은 사람아


장미만큼 붉은
그대의 타오르는 마음은
어느 한 날 나른한 오후
축축히 내리는 비로도
끌 수 없으니


5월을 불태운 그대의 정열이
장미꽃 지고 붉은 빛이 가셔도
여전히 붉고 뜨겁기를.....

뜨겁고 쓰디쓴 아메리카노
한잔을 들고
한 낮의 정열을 남긴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애드 센스보다 애드핏을 신청하는 것이 쉽다고 합니다.

조건은 티스토리를 개설하고 30일이 지나야하며 글은 20개가 돼야 합니다.

개설은 몇달전에 해놓고 네이버블로그에 익숙하다보니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는것이 너무 어렵고 익숙치 않아서 그만둘까 하다가 수익률이 네이버블로그보다 낫다는 글이 자꾸 보여서 다시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글이 20개 이상이어야 한다고 뜨네요.

그래서

어제 오늘 미친듯이 글을 썼습니다.
주로 정보성 글로 썼는데 티스토리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글은 아직 낯설어서 쓰지 못하겠습니다.

아주 목이 빠질듯이 쓰고 쓴 후에 수익관리에 들어가서 연동하기를 클릭하고 애드핏 회원가입을 하고




심사중이라는 글이 떴습니다.



애드센스에 비해서 가입절차는 매우 쉬운데 승인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게 남의 돈 먹기가 그리 쉽겠습니까?ㅠㅠ

그나저나 목이 아프네요.
고생한 보람이 있어야할텐데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수술은 어쩔 수 없이 해도 흉터는 최소한으로 남기고 싶은 것은 다 같은 마음일 것 같다.
흉터에 검붉게 부풀어 오른 자국이 선명하면 괜히 사람 이미지도 안좋아 보이고 스스로도 흉터 때문에 위축이 될 때가 있다. 보이지 않는 곳이라도 흉터는 작든지 아니면 아예 없애든지 하고 싶은데 쉽지 않다. 그래도 세상이 많이 좋아져서 기술이 많이 발달했다. 아예 사용하지 않은 것 보다는 의료적인 도움을 받아서 특히나 보이는 곳의 흉터라면 최소화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상품명: 스카픽스 시트
품목명: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형 명: SF0606/SF1206/SF1512


[사용목적]
흉터 관리를 목적으로 삼출액이 적은 창상의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의 투명한 필름상 피복재


[사용방법]
1. 사용 전 준비사항
1)제품 사용 전.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으십시오
2)흉터와 그 주변을 깨끗이하고 건조시킨다.

2. 사용방법
1)제품의 포장덮개를 버시고 젤 시트를 꺼내십시오
2)흉터 사이즈에 맞게 젤 시트를 잘라서 사용하고, 남은 부분은 포장되었던 용기에 담아 25도 이하의 건조한 곳에 보관하십시오
3)프린트된 이면지(비닐 시트)를 제거하십시오
4)젤 시트의 접착면을 흉터에 부착하되 젤 시트를 잡아당기지 말고, 자연스럽게 부착시키십시오. 밴드나 반창고를 사용하여 젤 시트를 고정할 수도 있으며, 이 때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젤 시트를 너무 단단히 붙이지 않도록 하십시오
5)처음 이틀간은 4시간동안, 그 다음 이틀간은 8시간동안 사용하며, 하루에 최소 12시간이 될 때까지 하루에 2시간씩 늘려 가십시오. 가능하다면 하루 종일 부착해도 좋습니다.

3. 사용 후 보관방법 및 관리방법
1)사용한 시트는 따뜻한 물에 저자극 비누로 하루에 2번 세척하고 잘 헹구어 준 다음 건조시키십시오
2)세척한 젤시트를 재사용할 때는 흉터 주변의 피부를 먼저 청결히 하십시오
3)제품이 헤지기 시작하거나 세척이 어려워지면 새것으로 교환하여야 하며, 이는 대게 10~14일 사이에 이루어집니다. 관절부분이나 마찰이 많은 부위에 붙일수록 교환시기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사용상 주의사항]
1. 사용상 주의사항
1)의사나 약사와 상의한 후 사용하십시오
2)사용방법을 숙지한 후 사용하십시오
3)흉터주변의 피부가 정상이고 상처가 완전히 치유되었을 때에만 사용하십시오
4)젤 시트의 공기가 잘 통하지 않는 특성으로 인해, 가려움증이나 피부표면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이떄는 제품의 사용을 12시간이상 사용하지 마십시오
5)젤 시트의 위생관리에 소홀하거나 젤 시트를 너무 조이게 부착했을 경우 환자의 다리 흉터나 그 주변에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때는 제품의 사용을 12시간으로 한정시키고 그래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으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6)사용 중 발진 홍반,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사용을 중단하십시오. 만일,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의사와 상담하십시오
7)삼킬 우려가 있으니 3세 이하의 영, 유아에게는 주의하여 사용하십시오.

2. 금기사항
1)드레싱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없는 의학적 환자에게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2)개방형 상처, 아물지 않은 상처, 감염된 상처, 딱지 위나 꿰맨 직후의 상처에는 사용하지 마십시오
3)연고나 크림과 함께 사용하지 마십시오

[보관 및 저장방법]
25도 이하의 건냉한 장소에 보관하십시오

[사용 기]
제조년월일로부터 5년이내



선물 받은거라 정확한 가격은 모르나 12cm x 6cm 한 장에 10만원은 더 넘는거라고 들었다. 가격이 상당히 비싼편이긴 한데 사용기간이 5년이고 잘라서 사용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 후에 느낀점은 사용하지 않은 것보다는 훨씬 흉터부위의 탈색이 덜하고 울퉁불퉁한 것이 덜하다는 것이다. 비싼 가격이 좀 내리면 소비자들이 사용하기가 더 쉬울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내가 등산을 하면 얼마나 하겠어?

 

라는 생각과 하지만 이번주에도 산에 가야 하는데 

 

뭘 입고 가지?

 

 

막상 등산을 시작했지만 얼마나 오래 산에 다니게 될지도 모르겠고

그렇다고 그냥 가기도 그렇고 해서 등산복을 사기는 사야겠는데 망설여졌다. 

등산복 가격이 만만치 않음을 알기에 비싼 돈 주고 사 놓고 몇번 입지 않게 될까봐

쉽게 사기가 어려웠다. 

 

어쩌다 한번 가겠지 싶어서 츄리닝 바지 입고 덜렁덩렁 세 번 정도 산에 다녀온 후

지인이 알려줘서 우리나라 100명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ABC에 가입을 했는데 

 

 

2021.05.31 - [정보] -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

 

블랙야크 알파인 클럽 BAC

등산 초보를 등린이라고하고 산행 초보를 산린이라고 하나보다. 주식 초보는 주린이고 나처럼 블로그 초보는 블린이라 부른단다. 초보는 산에 가고 싶은 열정과 마음은 굴뚝 같아도 막상 가려

ssm5181.tistory.com

 

 

 

 

 

 

위 사진의 하단 맨 우측에 있는 작은 동그라미 세개를 눌렀더니 

블랙야크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창이 열린다. 

 

 

 

가운데에 있는 블랙야크몰을 클릭하고 들어가 보니 

아래 그림에 있는 것처럼 아울렛이라는 곳이 있다. 

당연히 아울렛을 클릭했다. 

 

 

 

 

 

여성에 들어가서 보니 반팔, 긴판, 바람막이, 바지, 기타 등등 등산의류가 종류별로 있다. 

가격대는 5,000원에서 몇 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몇년씩 지난 제품이라서 비싸지 않고 

저렴하고 품질은 아주 만족스럽다. 삼만원 이상 구입하면 무료배송을 해 준다. 

 

가끔 남성의류에 들어가면 남자와 여자 공용으로 입을 수 있는 옷도 보인다. 

그래서 바람막이 잠바를 남편꺼랑 내꺼랑 같은 디자인으로 사서 커플로 입었더니 기분이 아주 좋다. 

 

쿠팡에서 등산용 바람막이를 싼 가격에 샀는데 역시나 싼 것이 비지떡이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품질이 좋지 않았다. 

재고이기는 하지만 등산을 얼마나 할지 망설여져서 큰 돈 주고 덜컥 등산복을 구입하기 힘들때는 일단 이런 아울렛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다.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2021. 3. 18 수락산에 오르다.


수락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천상병 시인 길을 따라서 수락산에 올랐다.




천상병 시인의 시집을 읽으며 그 맑음이 좋아서 한참 좋아했던 기억이 있는지라
더 반가워서 그냥 지나지 못하고 천천히 걸으면서 천상병공원 이곳저곳을 살피며 지나갔다.




산에는 아랫쪽에는 진달래가 펴도 위로 갈수록 기온이 낮아져서 꽃이 늦게 핀다.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진달래는 처음 보는 재미에 사진을 찍고 찍었으나 사진이 시원찮다.

이제 막 피어오르는 진달래는 아직도 겨울이 남기고 간 찬바람을 맞으면서도 봄을 당겨오느라 피어오르는 중이다.


코끼리 바위와 종바위가 위 아래로 있다. 어느 산에 어느 바위하면 머리가 어지럽다.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놨으니 알아보고 수락산에 코끼리 바위와 종바위가 있었구나 기억하는 것이지 아직 초보 등린이인 나에게 어느 산에 바위를 기억하는 일은 쉽지 않은 일이다. 종바위와 코끼리 바위는 누가 맨처음 이름을 붙였을까? 이름에 맞게 바위 모양이 생겼다.




높은 곳에 올라앉아 쉬고 있는 모양의 코끼리 바위는 세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것처럼 평화로워 보이고 달랑 달랑 흔들릴 듯 달려있는 종은 금방이라도 종소리를 내며 쨍그랑 하고 떨어질 것 처럼 보인다.



산은 같은 산이라도 오를 때마다 느낌이 다르다고 한다. 아직 많은 산을 가보지 못해서 그 느낌은 모르겠으나 산에 있는 바위 역시 보는 각도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는 말은 확인했다. 같은 바위라도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르게 보인다. 산에 4계절은 아주 선명하게 지나갈 것 같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수락산의 4계를 볼 수 있을까? 계절 따라 변하는 수락산의 멋진 그림이 상상된다.





수락산의 인증지는 주봉이다.
이왕이면 태극기가 바람에 날려 활짝 펼쳐질 때 찰칵~~~



거대한 바위들과 그 사이를 파고 들어서 살고 있는 소나무들이 신비롭고 조화롭다.
나무보다 바위가 훨씬 많이 보이는 봉우리가 아찔하다.


저 계단을 타고 다녀왔다니 지금 생각해도 정신없이 걷고 걸었던 기억밖에 없다.
언제가 다시 한번 수락산을 다녀오고 싶다.

728x90
반응형

'등산 산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칠갑산, 천장호 출렁다리 건너서 다녀왔어요.  (0) 2021.06.06
강화도 마니산을 오른 후  (0) 2021.06.02
불암산을 다녀와서  (0) 2021.06.01
청계산 산행기  (0) 2021.05.31
검단산을 다녀와서(1)  (0) 2021.05.31
728x90
반응형



두통은 아파보지 않은 사람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
아주아주 오랫동안 편두통을 앓고 있는데 몇 년 전부터는 펜잘이나 타이레놀 등 편두통약을 먹어도 효과가 없어서 신경외과에서 진료 후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두통의 증상은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도 밝히지 못하는 원인이 많다고 합니다.
아픈 것은 환자 몫이니 어쩌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약이라도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심할때는 모든 활동이 마비가 되니 두통은 참 어려운 병입니다.



의사 선생님께 편두통 약으로 처방을 받아서 먹고 있는 약이 이미그란 정 입니다.
편두통은 전조증상이 있을 때 약을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미 편두통이 진행된 상태에서는 약을 먹어도 효과를 느리게 보거나 효과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처음 이미그란정을 처방받아 복용했을때는 어찌나 약효가 빠른지 정말 살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약은 모두 좋은것은 아니라는 생각에 두통이 시작되고도 살짝 버티다가 고생을 자주 했어요.

지금은 가방에 지갑은 잊어버리고 안넣고 나가도 두통약은 꼭 챙겨서 다닙니다.

 

이미그란 정 50 밀리그램

전문의약품

[성상]
분홍색의 양쪽이 볼록한 장방형의 필름코팅 정제

[효능. 효과]
(정제)(속붕해정)
1. 전조증상을 수반하거나 수반하지 않는 편두통의 조속한 완화
2. 여성의 생리주기와 관련한 편두통의 조속한 완화



[용법. 용량]
편두통의 발작시 조속하고 간헐적인 치료방법이다(속붕해정에 한함)
이 약을 평소에 예방요법으로 투여해서는 안된다.
가능한 편두통 발작 초기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약물 복용 시간은 편두통 발작 도중에라도 복용하면 동등한 약효를 나타낸다.
1. 성인: 수마트립탄으로서 50mg을 1회 경구 투여한다. 하지만 소수의 환자에서는 100mg의 경구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다. 처음 투여에 반응한 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면 재차 투여할 수 있으나 투여간격은 적어도 2시간 이상이어야 하며 24시간 동안 최대 300mg을 초과해서는 안된다. 처방량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게는 동일 발작에 대해 재차 투여해서는 안된다. 이 약은 편두통 치료 시 다른 편두통 치료약물과 병용하지 않고 단독으로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일 이 약이 1회 투여하였을 때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아스피린이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 등을 투여하는 것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이 약은 물과 함께 전체를 삼켜서 복용한다.

2. 소아 및 청소년: 18세 미만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 이 약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아직 입증되지 않았다.
3. 고령자: 65세 이상이 환자에서 이 약의 사용경험은 적다. 이들 환자에서의 약물동력학이 젊은 연령층과 유의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지만 더 많은 임상결과가 나올 때까지 60세 이상의 환자에게 이 약은 권장되지 않는다.
4. 간장애 환자: 이 약으로서 최대 50mg 1회 투여한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읽어보기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용량이 300mg이면 한 알에 50mg이니까 하루에 섭취 가능한 양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네요. 그리고 60세 이상의 환자에게 이 약이 권장되지 않는다 하니 60살이 되기 전에 편두통에서 해방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두통은 너무 힘든 고통을 가져다 줍니다. 모쪼록 두통없이 개운한 시간 보내길 바래요~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


비대면 온라인 세상이 되었습니다.
모바일, 노트북, 컴퓨터 작업이 많아지면서 눈의 피로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노안이 찾아오는지 눈이 뻑뻑하고 자고 일어나면 눈이 붓거나
까끌거리거나 약간의 통증도 있습니다. 안과에 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염증이 약간 있으니
인공눈물을 처방해 주시겠다고 합니다.

인공눈물은 30분에 한번씩 넣으라고 하십니다.
상태가 많이 안좋은것 같죠?ㅎ

지금부터 하일렌 점안액이 사용법을 알려드릴께요




성상: 무색 플라스틱용기에 든 무색 투명하고 점조성이 있는 수용성 점안액




[효능. 효과]
다음 질환에 의한 각결막 상피 장애: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구증후군(스티븐슨-존슨증후군),
건성안구증후군과 같은 내인성 질환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텍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




[용법. 용량]
1회 1방울 1울 5~6회 점안한다.
증상에 따라서 적절히 증감한다.
보통 0.1% 제제를 투여하고 중증 질환 등에서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에는 0.3% 제제를 투여한다.
점안 후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린다.





[저장 방법]
밀봉용기, 실온보관(1~30도)


*점안시 용기의 입구가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 하십시오.
문의: 080-263-3151

사용방법
몸통을 잡고 다른 손으로 뚜껑을 잡아 왼쪽으로 비튼다.
뚜껑을 위로 당겨 몸통에서 분리한다.
용기 끝부분이 눈에 닿지 않게 점안한다.

[사용상 주의사항]
1. 다음 환자에는 투여하지 말 것.
이 약의 구성성분 및 단백질계 약물에 과민반응 환자
2. 이상반응
1)눈: 때때로 안검 소양감(눈꺼풀 가려움), 눈자극감, 결막염, 충혈, 결막충혈, 미만성 표충각막염 등의 각막장애, 이물감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 안지(눈곱), 안구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는 등 적절한 처치를 한다.
2)과민반응: 때때로 안검염, 안검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고 적절한 처치를 한다.
3)국내 시판후조사결과 다음 병용약제 투여시의 이상반응 발현율이 방용약제를 투여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스테로이드제제, 안구건조치료제, 항균제, 녹내장제제, 항알레르기제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항균제
4)외국에서 승인시까지의 조사 및 사용성적 조사의 총 증례 4,208례 중 이상반응이 확인된 것은 74례(1.76%)였다. 주된 이상반응은 안검 가려움 19례(0.45%), 눈 자극감 15례(0.36%), 결막 충혈 10건(0.24%), 안검연 7건(0.17%) 등 이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투여를 중지하는 등 적절한 처치를 한다.
3. 상호작용
이 약은 다른 점안제와 동시에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함께 사용할 경우에는 다른 점안제를 사용하고 약 30분 후에 이 약을 점안한다.
4. 적용상의 주의
1)이 약은 점안용으로만 사용한다.
2)용기의 끝이 눈꺼풀 및 속눈썹에 닿으면 눈곱이나 진균 등에 의해 악액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3)1회용 제품의 경우 최초 사용 시 1~2방울은 점안하지 않고 버린다(개봉시의 파편을 제거하기 위함)
4)개봉한 후에는 1회만 즉시 사용하고 남은 액과 용기는 바로 버린다.
5)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될 수 있는 한 공동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5.보관 및 취급상의 주의사항
1)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2)직사광선을 피하고 되도록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3)오용을 막고 품질의 보존을 위하여 다른 용기에 바꾸어 넣지 않는다.

[저장방법 및 사용(유효)기간]
밀봉용기, 실온보관 1~30도, 제조일로부터 36개월
[포장단위] 0.4mlx30개

이렇게 사용설명서를 기록하느라고 꼼꼼히 읽게 됩니다.
읽다보니 주의 사항에서 꼭 지켜야 할 것들이 있는데
저는 아까워서 개봉후 한 두 방울을 버리지 않고 그냥 사용했는데
용기 파편 제거를 위해서 버려야 하는 거였네요.
아까워하지 말고 한번 뜯으면 한두 방울은 버리고
사용후에는 바로 버려야 되는 분명한 이유를 알았어요.
아는 것 같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사용하는 것들이 참 많아요.
이렇게 한번 꼼꼼히 읽고 사용하면 부작용이나 오용되는 일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