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t data-ad-client="ca-pub-9211185513628762"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난 그녀와 키스했다 :: 행복한 글짓기 //추가 단축키 var key = new Array(); key['w'] = "/admin/entry/post/"; key['e'] = "/admin/skin/edit/"; key['r'] = "/admin/plugin/refererUrlLog/"; key['h'] = "/";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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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녀와 키스했다기에 멜랑꼬리한 영화인줄 알았다.  그러나 영화는 상당히 깊은 고민을 필요로 하는 내용이었다. 게이들이 사랑을 나누고 깊은 고민을 하고 결혼을 하는 내용의 영화는 처음 봤다.  그래서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다름을 이해하는 것은 좋은 경험이기에 보기로 결정.



영화는 평범하지 않는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프랑스라는 배경에서는 상당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는 성문화인것 같다. 성문화가 개방적인 정도에 따라서 영화를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질것 같다.



잘나가는 사업가와 장래가 유망한 의사,
두 남자의 사랑은 결실을 맺기 직전에 있다.
그런데 한쪽 남자가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자와 잠자리를 하면서 새로운 세계로 들어서게 되고 환상적인 그 날밤, 그녀를
잊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 성 정체성이 다시한번 뒤집어진 날이다.



15살에 커밍아웃했는데 다시 게이 결혼을 앞두고 커밍인을 하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심각하게 고민한다.
대체 이 마음은 뭘까?
현재 파트너가 싫은 것도 아니고
나는 게이인데 왜 그녀가,
그 날 밤 그 일이
이렇게 깊게 각인되어 있을까?


아마도 이런 고민?
나는 누구?


시간은 흐르고 이제는 성기능에도 이상이 오고 결혼식은 준비중이지만 상대가 뭔가 이상기류를 느끼기 시작했고 서로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그 앞에서는 제대로 성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결국.....



15살에 아들이 커밍아웃을 했을 때도 기가 막혔으나 아들의 독특함을 자랑스러워 하기로 하고 부모로서 느끼는 고민과 아픔을 딛고 인정해줬더니 이제와서 다시 커밍인을 한다하니, 이 아버지가 황당해서 그동안 하지 못한 말을 쏟아 놓는다.


결국 커밍인을 하고 스웨덴으로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럴 줄 알았다. 이제 다시 커밍아웃은 안하는건가?
하는 의문도 살짝~



죽음을 무릎쓰고 그녀를 사랑하는 마음을
확인받는 그녀의 가족들.
들어가야지. 죽기야하겠어!
각오를 하고 들어가는 그는



마침내.....



그녀의 마음을 돌려놓는데 성공했고
그녀의 사랑도 다시 찾아왔다.



성문화가 개방적인 나라에서도 각자의 입장과 고민은 있다.  극중 부모님은 아들의 성정체성을 지지하고 자랑스러워 하는데 프랑스는 저런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다시 커밍인을 했을때 아버지가 화를 내시면서 하시는 말씀을 들어보니 부모님이 그냥 호락호락 좋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구나.


극중에 친구가 아주 감초처럼 웃음 포인트를 만들어준다. 덕분에 무겁게 흐를 뻔한 영화가 재미있고 영화를 부담스럽지 않도록 조화를 잘 이룬것 같다.  나와 다른 사람들과는 어울릴 기회도 없고 그들의 삶과 생각, 고민을 나눌 기회도 많지 않다. 영화지만 지구촌에 살고 있는 다양한 사람들중 다른 한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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