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t data-ad-client="ca-pub-9211185513628762"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삶의 의미 :: 행복한 글짓기 //추가 단축키 var key = new Array(); key['w'] = "/admin/entry/post/"; key['e'] = "/admin/skin/edit/"; key['r'] = "/admin/plugin/refererUrlLog/"; key['h'] = "/";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728x90
반응형



이른 새벽 눈을 뜬다
홀로 앉아 늦은 아침을 먹는다.
김치 두어가지
김, 그리고 생양파.


눈뜨고 아침을 먹기까지
긴 공백동안
무엇을 했나 돌아보니


삶의 의미를 찾지못해
그냥 시간을 버리듯
뭉개고 있었다.


시간은 나이와 비례한 속도로
달려가고
삶의 내용은 한없이
축축 늘어진다.


새벽을 채우고도 모자라던
바쁨들이 사라지고
이제는 뒹굴뒹굴
구르며 시간을 굴린다.


가끔은
삶의 여백이 필요한거야라는
씁쓸한 자기위안을 내뱉으면서
도무지 무너진 마음이
일어서려고 하질 않는다.


새벽 일찍 눈뜨고
늦은 아침을 먹기까지
그 사이에 시간이
무엇으로 채워지면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을까?



마치 내 삶은
제대로 쓰이지 못하고
방치되어 있는
백운산 어느 자락, 어느 곳의
대피소 같다.


다시 사람이 쉬어갈 수 있을까?
다시 일어서서 뛰어갈 수 있을까?
온 몸으로
온 맘으로
살아볼 수 있을까?




728x90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