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t data-ad-client="ca-pub-9211185513628762"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북한산 하늘, 구름, 바람이 멋진 날 :: 행복한 글짓기 //추가 단축키 var key = new Array(); key['w'] = "/admin/entry/post/"; key['e'] = "/admin/skin/edit/"; key['r'] = "/admin/plugin/refererUrlLog/"; key['h'] = "/";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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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선사 앞 주차장에 6시 40분경에 주차를 했다.
주차장은 평일이라 아직 자리가 많았고 무료이기 때문에 좋다.
주차장에 도착하자 마자 보이는 인수봉이다. 인수봉을 이렇게 멀리서도 멋지게 볼 수 있다니.
사진을 몇장 연거푸 찍었다.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앞에 있는 화장실에 들린다. 위에 가면 인수암자 조금 못가서 마지막 화장실이 있지만 여기가 더 넓고 깨끗하다. 간단한 체조를 하고 등산을 시작한다.


오늘 코스는
백운대 탐방지원센터 - 돌계단 길 - 하루재 - 북한산 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 인수암자 - 백운대피소 - 백운봉암문 - 백운대로 올랐다.


등산을 갑자기 왔거나 처음 할 때는 안전장비를 미처 구비하지 못하고 산에 오늘 경우도 있을 것 같은데 마침 북한산국립공원 특수산악구조대 상황실에 가면 안전장비를 대여해 준다고 한다. 대여 장비로는 스틱과 무릎보호대다. 산을 좋아 오르지만 젊음과 건강만 믿고 마구잡이로 다니면 특히나 무릎은 오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산에 오래 다닐려면 이런 장비를 갖추면 좋을 것 같고 북한산 특수산악구조대 상황실에서 대여를 해준다하니 감사하게 사용하면 좋을 것 같다.




여기는 하루재다. 200m를 가면 영봉이 있다는데 아직 영봉에는 가보지 않았다.



인수봉과 인수암자를 같이 담아봤다.




예전에는 백운산장으로도 불렸다는 백운대피소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것 같고 이 곳에 있는 화장실도 폐쇄되었다. 백운대피소 뒷편에 건물을 짓느라 뚝딱뚝딱거린다.



어느덧 백운봉암문에 도착했다.
문 안에 가득찬 하늘이 이쁘다.

 



백운봉암문 우측으로 백운대를 오른다.
여기부터는 아주 짜릿한 암릉 구간이다.
손잡이를 잡고 조심조심 오르기도 힘든데
바람이 어찌나 세차게 부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고 발이 아찔아찔하다.


스핑크스 바위랑 오리 바위도 있고 오르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도 있다.
만경대, 노적봉, 의상능선이 펼쳐져 있다.


 



오늘은 날씨가 기가막히게 좋다.
단지 바람이 사람을 날릴것처럼 덤빈다.
사방이 탁 트이고 파란 하늘에는 구름이 둥실둥실 떠있고
맑고 파란 하늘 아래에는 멀리까지 보이는 기분좋은 날이다.



도봉산의 오봉이 보인다.
예쁘다. 등린이인 나는 도봉산 오봉을 알아보는 것만으로도 심하게 흐뭇하다.
맑은 하늘 아래 보이는 오봉은 또렷하다.


산에 다녀 본 이후로 가장 맑고 쾌청한 날이다. 정상에서 보는 전망이 이렇게 멋진 날은 처음이다. 바람이 이렇게 부는 것도 처음이다.

맑은 하늘, 하얀 구름, 미친듯이 부는 바람이 있어서 행복한 북한산 등반은 오래오래 기억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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