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t data-ad-client="ca-pub-9211185513628762"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영화100-2 레이디 맥베스 :: 행복한 글짓기 //추가 단축키 var key = new Array(); key['w'] = "/admin/entry/post/"; key['e'] = "/admin/skin/edit/"; key['r'] = "/admin/plugin/refererUrlLog/"; key['h'] = "/";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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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주인집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장면부터 본격적인 내용이 시작된다. 그 불륜을 덮지도 못하고 하인들에 의해 바로 소문이 났고 집으로 돌아온 시아버지를 간접 살인하게 된다. 그리고 뒤늦게 돌아온 남편을 아주 잔인하게 죽인다. 그리고 남편이 죽은 후 남편이 후견인이라고 하는 아이가 나타나는데 그 아이를 쿠션으로 질식사시킨다.

욕망 하나를 채우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은 잔인하게 죽인다. 오로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간절한 사랑을 채우기 위해서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벌인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지지 못한다.
금단의 열매를 따먹을 때 첫 입은 달콤하지만 두 번째 세 번째는 적잖은 고통이 뒤따르지 않겠는가? 상상만 해보 무서운 일이다. 그러나 그 첫맛을 잊지 못하게 끌려가는 인간의 어리석음이란.

뱃속에 생명을 잉태한 채로 어린아이를 살해하는 아주 잔인함을 보여주는 이유는 인간이 욕망에 끌려가면 이보다 더한 짓도 할 수 있는 것이 인간이라는 사실을 말해주고자 함이 아닐까?



레이디 맥베스를 보면서 인간의 욕망의 끝을 잘 다룬 영화라는 생각을 했다. 인간의 욕망은 처음에는 먹을 것을 요구한다. 의식주가 채워지면 그다음에는 음주가무를 요구한다. 음주가무도 채워지면 인간은 폭력적인고 잔인한 오락을 요구하는 순서로 욕망이 커져간다.


레이디 맥베스를 보면서 성경구절이 떠올랐다.
1.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세기 6장 5절에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라는 말씀이 있다. 맥베스의 세 번에 걸친 살인은 인간 속에 항상 도사리고 있는 악을 고발하는 장면이다.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 자신의 원함을 이루기 위해서 시아버지, 남편, 그리고 어린아이까지 살인을 저지르는 악이 도사리고 있다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뱃속에 아이를 잉태한 상태에서 어린아이를 살해하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지만 이것이 바로 인간 속에 감추어진 죄의 본성이다.


2.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는다.
야고보서 1장 15절에 보면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는 말씀이 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고 끝이 없다. 그래서 그 인간의 욕심은 늘 자라 간다. 만족을 모르는 인간의 욕심 주머니를 채우기 위해서는 끝없이 더 큰 죄로 발전이 된다. 성욕을 채우고자 했던 작은 욕망 하나 가, 절제하지 못한 작은 순간이 커져서 살인으로 이어지는 비극을 가져오고 결국에는 사망의 깊은 독을 뿌리는 씨앗이 된다.


3. 욕망에는 의리란 없다.
마음의 고통을 견디지 못한 남자가 고발하는 장면에서 한 말이다. 사랑을 나누고 죽어서도 함께 할 것을 말하던 입에서 "질병 같은 여자예요."라고 말하면서 저 여자가 나를 놔주지 않아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말한다. 결국 끝까지 사랑을 나누고 서로를 보듬고 지켜줄 것 같았단 달콤한 말은 여기에서 다 끝이 나고 맥베스는 아주 재치 있게 죄를 뒤집어 씌운다.


4. 욕망은 비참한 최후를 선물한다.
욕망으로 물든 열매를 처음에 따먹을 때는 달콤하고 달달한 맛에 빠져서 그 맛을 잊지 못한다. 그리고 거듭 욕망으로 치닫고 달려가게 된다. 그러나 욕망은 언제나 목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컬컬한 시간을 보내게 하고 결국에는 비참한 최후를 선물한다. 욕망에 엮인 누구도 행복하지 못했다. 삼대는 죽었고 남자는 여종과 함께 손에 수갑을 차고 수레에 실려 끌려가고 맥베스는 혼자가 됐다. 욕망은 처음 따먹을 때만큼 항상 달달하지는 않다.


욕망의 끝은 언제나 쓰다는 것을 기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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