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pt data-ad-client="ca-pub-9211185513628762" async 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커피 한잔을 시켜놓고 :: 행복한 글짓기 //추가 단축키 var key = new Array(); key['w'] = "/admin/entry/post/"; key['e'] = "/admin/skin/edit/"; key['r'] = "/admin/plugin/refererUrlLog/"; key['h'] = "/"; function getKey(keyStroke) { if ((event.srcElement.tagName != 'INPUT') && (event.srcElement.tagName != 'TEXTAREA')){ isNetscape=(document.layers); eventChooser = (isNetscape) ? keyStroke.which : event.keyCode; which = String.fromCharCode(eventChooser).toLowerCase(); for (var i in key) if (which == i) window.location = key[i]; } } document.onkeypress = getK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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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독토독
풀잎에 꽃잎에
그리고 나뭇잎에
기어이 비가 떨어진다.


산속은 온통 비와 부딪히는 소리에 맞춰
상큼하고 부드러운 연주가 시작된다.


산속 한 가운데 오솔길을 걷다가
타닥타닥거리는
거대한 음악 소리에 잠겨
이대로 멈춰서서 빗소리를 느껴본다.


토도독, 투두둑
멋스러운 빗소리를 들으며
진한 커피 한잔이 생각난다.


비를 핑계삼아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들고
어느 빵집에 앉아 창가를 바라본다.


일상이 지루한 날
비마저 내리는 날
달달한 라떼보다는
쓰디쓴 아메리카노가 땡기는 날

창가의 작은 움직임마저도
흐르는 음악을 타고
감미롭게 느껴지는 날.

붉은 장미꽃 한송이를
내게
나에게
오직 나를 위해
남긴다.


붉은 장미만큼
아름다운 사람아


붉은 장미만큼
열정을 품은 사람아


장미만큼 붉은
그대의 타오르는 마음은
어느 한 날 나른한 오후
축축히 내리는 비로도
끌 수 없으니


5월을 불태운 그대의 정열이
장미꽃 지고 붉은 빛이 가셔도
여전히 붉고 뜨겁기를.....

뜨겁고 쓰디쓴 아메리카노
한잔을 들고
한 낮의 정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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