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최근에 오픈한 춘천국립숲체원을 먼저 둘러 볼께요. 이곳은 예약제입니다. 우리는 오전 10시 예약을 했는데 급한 일이 생겨서 오후 2시에 도착했어요. 다행히 명단을 확인하신후 입장을 시켜주셔서 숲체원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숲체원 주변의 산과 하늘이 멋진 날이었어요. 숲체원으로 올라가는 골짜기에는 이미 차들이 많았어요. 계곡이 좋은지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있었구요. 숲체원 앞까지 이어지는 모습이었어요.
033ㅡ으로 시작되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서 인증을 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그리 크진 않지만 예약제라서 그런지 자리가 한두 자리 여유가 있어서 쉽게 주차했어요.
맞이관까지 가서 안내도를 살펴보고 숲길을 찾아 걸었어요.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았어요. 한바퀴 둘러보니 어린이들의 체험, 놀이 공간이 조성되어 있네요. 글램핑이나 숙소이용도 가능해요. 사진을 따라 구경 시작~~~
이곳은 춘천하면 떠오르는 소양강댐 정상길이예요. 춘천숲체원에서 멀지 않은곳에 있어요. 역시 사진으로 구경 시작 해 볼까요.
저 위에 있는 팔각정까지 천천히 걸어도 좋았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팔각정은 패스. 길이 예뻐서 좌우를 보며 걷는 즐거움이 있어요. 모처럼 춘천행 여행으로 콧바람 잘 쏘이고 왔어요.